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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품] 나한테 맞는 좋은 죽도를 구매하고 싶으신가요? -무게중심편
Date : 2011-01-03
Name : 검도몰
Hits : 4694
[ 죽도 중심에 대해서 ]

한국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완성된 죽도를 판매하는데
각 개인마다 다 무게 중심의 느낌이 틀리고 원하시는 중심이 틀리기 때문에
너무나도 당연하게 대량 생산으로 만들어진 죽도가 자신에게 꼭 맞을 순 없습니다.
누가 어떤 중심을 원하는지 모르는데 어떻게 정확하게 맞출까요?
기본적으로 중심의 위치는 정해져 있습니다만
소비자 분들은 각 개인마다 원하시는 중심들이 다 다릅니다.
정확한 말은 아니지만 큰 기술 위주로 사용하시는 분은 앞이 무겁기를 원하시고
(일본에서는 그래서 고도형 죽도가 많이 팔리는 것이 아닌지...)
작은 기술을 좋아 하시는 분들은 앞이 가볍기를 원하시더군요.

자신에게 맞는 중심을 찾는 방법 중의 최소한의 방법이 매장에서 직접 들어보고 사시는 것이죠...

그러면 왜 같은 죽도 중에도 무게 중심들이 다 다를까요?
참으로 기본적인 말이지만 죽도에 들인 정성이 작기 때문입니다.
(달리 말하면 가격이 싼 죽도라서 그렇다는 이야기지요...^^;)
저희 나라의 죽도 가격은 아마 세계에서 제일 싼 가격에 판매되는 것으로 압니다.
일제 고가형 죽도들을 보면 거의 모든 면이 균일합니다. (물론 약간의 차이는 있지요)

그리고 앞 첫째 마디가 아래로 있으면 앞이 가볍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그러면 싼 죽도에도 보면 첫마디가 긴 것들이 많은데 왜 이것은 중심이 않좋을까요?
생각해 보면 항상 제일 좋은 것은 첫마디의 위치가 적정한 위치에 있는 것이 좋다라는 것입니다.
알죽도의 자루 맨 밑둥을 보시면 각가지 구멍들이 있습니다.
구멍이 네모로 크게 난 것, 없는 것, 깊게 파인 것, 얇게 파인 것 등등...
이것은 마지막 완성 단계에서 무게 발란스를 맞추기 위한 의도도 포함된 것입니다..
대부분 죽도를 만들때 가격에 맞게 품질을 조정할려고 생산자들은 노력들은 있습니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만족 못하지만...ㅋㅋㅋ)

비싸게 판매되고 있는 모죽도를 보면 ‘와~ 가볍고 앞이 가벼워서 좋은데’라고 느끼시는 죽도가 있습니다.
그 죽도를 저희도 팔다가 현재 소비자들의 불만 폭주(?)로 중단했지만
100자루 중 30-40자루가 규정 무게(510g) 미달이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잘 부러져서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는 죽도였습니다.
저희가 생각하기에는 앞을 가볍게 하기 위해 너무 과하게 앞쪽을 가늘게 깍았고
건조 및 찌는 과정이 정확하게 안 된 제품으로 보였습니다.
또한 정말 옆부분과 마디 마디를 엉성하게 깍아서 각 댓살과 댓살 사이가 너무 크게 벌어져 있어
과연 무슨 생각으로 죽도를 만들었나 고민하게 만들더군요...
편법으로 만들자면 조금만 댓살을 깍으면 만원짜리 죽도도 이 죽도보다 더 중심 좋고 견고할 것입니다.

[ 자신에게 중심이 맞는 죽도 만들기 ] - 10분~15분이면 됩니다.
1. 죽도는 원하시는 무게보다 약간 무거운 것을 사십니다.
2. 기분 좋게 분해를 하십니다. 귀찮다고 짜증내시면 죽도가 싫어합니다. ^^
3. 무겁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의 댓살 밑 표면을 고운 사포로 조금만 갈아 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앞이 가볍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죽도 앞 댓살의 밑부분을 사포로 갈아 주시고.
앞이 무겁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부분을 깍아 주시면 되지요.
4. 조금씩 갈아 내면서 무게 중심을 확인하고 조립하시면 됩니다.
* 좀 더 편하게 하자면 분해하지 않고 댓살의 옆면을 가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항상 미완성 죽도를 구매하신다고 생각하시고
자신에게 맞는 정말 좋은 죽도를 스스로의 노력으로 만들어서
단 한번을 쓰시더라도 자신에게 흡족한 죽도를 사용하시기 바람니다.

다음에는 죽도 부러짐과 타격감(중요하죠...)에 대해서...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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